[국제평화행진단 1일차] 전쟁위협 정전60년, 이제 평화협정 체결로! 평화로 걷자!
“전쟁 공포 계속된 정전 60년, 이제 평화협정 체결하자”
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 ‘국제평화대행진단’ 발족식 갖고 행진 시작
정전 60주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평화문화제ⓒ민중의소리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3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 앞에서 평화문화제를 열어 “정전체제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문화제에는 50여 명의 국민행동 회원들 및 제주 인사들이 참가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NO 전쟁! OK 평화! 평화협정 체결하자”고 적은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충목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두 세달 전만해도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일촉즉발이었고, 핵무기를 포함한 전쟁이 발발되기 직전이었다”며 “이제 정전 60년을 맞아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민 30만 명 중 공식 기록으로 3만명, 비공식적으로 약 7~8만 명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전쟁 참화 속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제주도인데, 지금 이 시간에도 제주 해군기지 군사 항이 만들어 지고 있다”며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야 될 제주도가 다시 전쟁의 화염 구덩이로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영의 6.15 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평화협정 없이 이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없음을 이번 3~5월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냐”며 “어떤 사람은 겁먹고 제주도로 내려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은 절대 안된다”며 “정전 협정이 60년동안 지속됐는데 반드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평화협정이 올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룡 제주군사기지저지범대위 집행위원장은 “이제는 정전협정을 종결시키고 평화협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화세력이 뭉쳐야 한다”며 “그것이 한국전쟁을 종결시키는 것이고 강정마을, 제주, 한반도를 살려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평화협정 체결하자는 뜻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걷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문화제에는 50여 명의 국민행동 회원들 및 제주 인사들이 참가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NO 전쟁! OK 평화! 평화협정 체결하자”고 적은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충목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두 세달 전만해도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일촉즉발이었고, 핵무기를 포함한 전쟁이 발발되기 직전이었다”며 “이제 정전 60년을 맞아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민 30만 명 중 공식 기록으로 3만명, 비공식적으로 약 7~8만 명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전쟁 참화 속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제주도인데, 지금 이 시간에도 제주 해군기지 군사 항이 만들어 지고 있다”며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야 될 제주도가 다시 전쟁의 화염 구덩이로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영의 6.15 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평화협정 없이 이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없음을 이번 3~5월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냐”며 “어떤 사람은 겁먹고 제주도로 내려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은 절대 안된다”며 “정전 협정이 60년동안 지속됐는데 반드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평화협정이 올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룡 제주군사기지저지범대위 집행위원장은 “이제는 정전협정을 종결시키고 평화협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화세력이 뭉쳐야 한다”며 “그것이 한국전쟁을 종결시키는 것이고 강정마을, 제주, 한반도를 살려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평화협정 체결하자는 뜻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걷고자 한다”
이날 문화제는 노래 공연과 발언 등이 1시간여 진행됐다. 문화제 중간에는 ‘국제평화대행진단’ 참가단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국민행동은 오는 27일까지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국제평화대행진’을 진행한다. 평화대행진단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동서로 나눠 전국을 행진하며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리산, 경산 코발트광산, 충북 영동군 노근리 등 전쟁의 상처가 깃든 곳에서 원혼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도 치를 예정이며, 4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평화대행진단 발족식을 갖고 행진을 시작한다. 국제평화대행진단 단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은 “평화대행진단의 마음은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을 끝장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는 것 뿐”이라며 “그것을 위해 힘을 하나라도 더 보태자는 뜻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구간의 평화대행진에 참가하는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는 “행진단이 가는 곳곳에 있는 전국의 청년들이 뜨겁게 환영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청년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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