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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사회

[ 김정일 사망 ] 北 특별방송 거듭 예고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9일 낮 12시 `특별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거듭 예고하고 있다. 

이들 매체는 이날 오전 10시 "오늘 12시에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특별방송이 있겠습니다"라고 처음 예고한 데 이어 오전 10시23분, 10시30분에 특별방송을 거듭 알렸다. 

조선중앙TV는 평일에는 보통 오후 5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는데 이날은 오전 9시부터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오전 10시 뉴스도 생략했다.

북한은 그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재추대 등을 `중대방송' 형식으로 예고한 뒤 발표해왔다. 

특별방송을 예고한 적은 1994년 7월9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소식을 전했을 때 한차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