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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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의혹' 김영완, 檢 조사 후 곧바로 '출국'
'대북 송금 의혹' 김영완, 檢 조사 후 곧바로 '출국' 8년여 만에 극비리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의 핵심인물 김영완씨(58)가 검찰 조사 직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최근 자진 귀국한 김씨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2003년 현대아산 대북송금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이 시작되기 직전 미국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다가 최근 귀국해 자수하는 내용을 적은 서면을 제출하고 검찰 조사를 받았다. 8년 만에 귀국한 김씨는 그러나 검찰 조사를 받은 뒤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김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해외로 출국했다"며 "미국으로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김..
2011.12.03 -
한나라당의원 비서가 선관위 홈피 DDos 공격
한나라당의원 비서가 선관위 홈피 DDos 공격 지난 10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 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분산서비스공격(DDoS)한 범인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투표율이 낮으면 야당 측에 불리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던 상황에서 여당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피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같은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국회의원실에서 근무 중인 K모(27)씨와 실제로 공격을 진행 한 IT업체 직원 3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K씨가 어느 국회의원실 소속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K씨는 한나라당 ..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