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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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러시앤캐시, 영업정지 전에 돈 갚아라?"
"러시앤캐시, 영업정지 전에 돈 갚아라?" 영업정지 위기에 처한 국내 1, 2위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의 고객정보가 유출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대부업체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부터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19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피해금액은 290만원.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수법이 교묘하고 개인정보 유출의 경로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2일부터 현장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 일당은 이들 대부업체가 영업 정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했다. 고객들에게 "12월부터 영업정지가 되니 ..
2011.12.02 -
1·2위 대부업체 고객정보 유출…보이스피싱 악용돼
1·2위 대부업체 고객정보 유출…보이스피싱 악용돼 국내 1ㆍ2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에서 고객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돼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피해 규모가 크다고 보고 1일 긴급 조사에 나섰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신종 보이스피싱은 지난달 초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를 비롯해 대형 대부업체 4개사가 대부업법상 이자율 상한선을 지키지 않아 6개월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는 금융당국 발표를 악용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산와머니를 이용하는 고객 상당수는 "12월부터 영업정지가 된다. 11월 30일부터는 입금이 안 되고, 상환 약정일이 일괄적으로 변경됐다. 25일까지 우체국에 우선 14만원을 입금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산와머니 고객들을..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