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치료받던 환자, 병원서 추락사
김백겸 기자 kbg@vop.co.kr |
입력 2013-08-20 09:13:46l수정 2013-08-20 10: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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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을 탈출하려다 병원 5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8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모 병원 옆 공터에서 나모(46) 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병원 직원이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1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병원 5층 화장실 창문에 나씨의 상의가 걸려 있는 점, 창문 가림막이 훼손된 점을 봤을 때 나씨가 창문을 통해 병원에서 탈출하려다 추락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족은 나씨가 과거에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탈출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나씨의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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