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사회(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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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37년 철권통치' 막내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향년 69세. 이로써 1998년 김일성 주석 사후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일 시대를 연 지 13년 만에,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 만에 김 위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북한 매체는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과 인민에게 고함'이란 제목의 발표문에서 "김정일 동지께서 주체 100(2011)년 12월17일 8시30분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내각 공동명의로 발표문을 발표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질병과 서거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에서 "17일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
2011.12.19 -
[김정일 사망] 와병에서 사망까지
지난 17일 오전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포착된 것은 2008년 9월 초다. 그해 8월 중순 군부대 시찰을 마지막으로 공개활동을 하지 않던 김 위원장은 9월9일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이 증폭됐다. 그날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보당국자는 AP통신에 "김 위원장에게 건강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아마도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미국의 한 정보소식통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뇌졸중 전문의사 2∼3명이 북한에 들어갔다는 첩보가 있어미 정보당국이 확인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음날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뇌졸중 또는 뇌일혈로 보이지만 하나로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외국 의료진에 수술을 받았고 언어에는 전혀 장애가..
2011.12.19 -
www.이건희.삼성` 도메인 가능해진다
www.이건희.삼성` 도메인 가능해진다 `www.이건희.삼성`, `www.남대문.서울`과 같은 독창적인 도메인이 등장할 전망이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신청과 관련 `신규 gTLD 생성 지지 및 이의제기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은 .com(기업 또는 회사), .org(기관이나 단체), .net(네트워크 기관) 등과 같이 각 기관이나 단체의 성격에 따라 분류된 도메인으로 현재 23개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국가별, 단체별 다양성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 6월,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가 기존 gTLD를 최대 10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와 국가도메인관리기관인 한국..
2011.12.07 -
지하철 `막장남` 과감히 응징…용감한 아줌마에 네티즌 환호
지하철 `막장남` 과감히 응징…용감한 아줌마에 네티즌 환호 지하철 `막말남` `막말녀`보다 우리를 더 씁쓸하게 만든 것은 보고도 모른 척 했던 시민들이었다. 사태를 말리거나 조정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대부분 남의 일이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중년 여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하철 2호선 지체 장애아 구타하던 아저씨`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멀쩡한 40~50대 아저씨가 노약자석에 앉아 옆에 앉은 정신지체 중학생이 게임기를 시끄럽게 한다며 구타를 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가 다음 칸으로 도망갔는데 말리는 할아버지까지 밀쳐내며 쫓아가서 또 ..
2011.12.07 -
與 의원 비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
與 의원 비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 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행사의전 비서(전문계약직 라급)인 김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6일 소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구식 의원의 비서인 공모씨의 범행 당시 정황 및 동기, 배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범행 시간대인 10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강남의 B룸살롱에서 공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5명을 모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면서 "현재까지는 이 자리가 범행과 연관돼 있다는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술자리는 박 의장의 비서인 김씨가 주선해 공성진 전 의원의 비서였던 박모씨, 검찰 수사관 출신 사업가 김모씨, 피부과 병원장 이모씨, 변호사 김모씨 등이 참석..
2011.12.06 -
신용 7등급 이하 신용카드 발급 못 받는다
신용 7등급 이하 신용카드 발급 못 받는다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발급이나 한도부여 기준 등을 직접 감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제한적이었지만 발급이 가능했던 신용등급 7등급 이하자에 대해 발급을 금지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신용평가사에서 구분하는 신용등급의 기준은 총 10등급. 전체 카드발급 중 우량등급인 1,2,3 등급은 전체 발급자의 53.6%, 중간등급으로 불리는 4,5.6등급은 그 중 36.9 % 주로 저신용자들이 속해 있는 7등급 이하는 전체의 9.5%로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7등급 이하의 경우 카드사가 고객에게 부여하는 한도를 줄이더라도 카드 발급 자체는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7등급 이하 신용등급자는 카드를 ..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