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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수사과장 증언 "경찰 중간발표, 대선에 영향 줄 목적"


권은희 수사과장 증언 "경찰 중간발표, 대선에 영향 줄 목적"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3-08-19 22:09:35 l 수정 2013-08-19 22:09:35

 




국정원 댓글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을 수사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2012년 12월 16일 밤 당시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부정한 목적’이 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전 과장은 키워드 축소 등 김용판 전 청장 등 경찰 고위간부가 ‘외압’을 가한 사실도 확인했으며 지난 16일 김용판 전 청장이 청문회에서 증언한 관련 내용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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