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증인 빠진 국정조사 연장은 장례일정 늦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국조특위 브리핑] 핵심증인 빠진 국정조사 연장은 장례일정 늦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
- 오병윤 원내대표, 국조특위 이상규 의원
- 11:40 정론관
국정조사 특위가 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핵심쟁점인 증인과 참고인 채택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의 몽니로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국정원의 민의찬탈이 본질인 이번 국정조사특위는 당연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핵심 실세들이 어떻게 불법부정선거에 관여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국조특위 기간을 연장한다고 하여 본질을 비껴갈 수는 없습니다.
항간에 '김세'라고 불리는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에 대한 증인채택 없는 국조특위는 국민기만이자 진실을 덮으려는 의도입니다.
'김세'없는 국조특위는 '김 새는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심증인을 빼돌린 채 단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하여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큰 착각입니다.
대통령선거에 난입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한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불법부정선거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가려내는 것이야말로 국정조사의 유일한 목적이자 의미입니다.
계속하여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국민의 촛불을 등진다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13년 8월 7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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