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0. 17:15ㆍ정치사회/통합진보당
100시간 비상행동 3일째-10만 촛불의 기대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카메라 플래쉬가 불을 뿜지도 않는 아침 7시, 출근하는 시민들이 바삐 발걸음을 재촉하는 광화문 네거리.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단과 최고위원단이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한장씩 나누어 드리며 지금까지도 시민의 분노를 보도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언론 대신 , 아직까지 국민을 온전히 믿고 움직이지 못하는 제 1야당 대신에 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만나는 시민 한분한분에게 지금의 이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상을 규명하고 박근혜대통령을 책임지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들이 8월 14일 저녁 7시에 시청앞 광장에 적어도 10만이 모여야 한다고 신신당부 드렸습니다.
큰 얼음을 갖다놓고 발을 문지르며 시원해하고 있는 중앙당 당직자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파괴력있는 행동력이 살아있는 통합진보당 천막농성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일꾼들입니다.
청년학생의 활기가 느껴진 자리. 김재연의원실의 대학생 보좌관들이 이정희대표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정희대표는 자신의 대학시절을 이야기하며 지금이 바로 청년학생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대학생보좌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전농,한국진보연대,한국청년연대,전국여성연대등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천막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정희대표는 지금의 엄중한 시국을 통합진보당이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도부를 비롯한 중앙당 당직자들은 오늘 하루종일 종로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10만 촛불집회를 성사시키자고 호소하고 다녔습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내일 저녁 7시에 시청앞 광장에 사람들이 넘쳐나서 청와대까지 흘러가는 장면을 상상하며 천막당사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국민여러분, 그 상상 이루어주실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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