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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겋게 달아오르는 압력밥솥 - 장대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장대현(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국정원 대선 개입, 그리고 은폐 정국의 향방 검찰과 대통령,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지난 6월 14일 검찰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의 결론을 다음처럼 맺었다. “결국 피고인은 ... 직원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정치 이슈와 선거에 관해 이들(대통령과 정부 여당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게 함으로써 선거운동이 금지된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낙선운동을 했다.” 국가의 최고 정보기관, 국가정보원이 그 최고 책임자의 엄중한 지시와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그 직원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야당 대통령 후보 낙선운동, 즉 여당 대통령 후보 당선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기억의 시계를 뒤로 돌려, 작년 12월 11일로 가보자. 그 날 민주당 당직..
2013.08.20